10% 적금 겨우 가입했더니…"제발 해지해 달라" 무슨 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란천  (이메일 : gjmnm1@doum.net) 작성일23-02-09 06:24 조회17회

본문

http://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4130991?ntype=RANKING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해축산농협은 이날 “한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 상품이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저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이어 “남해군 어르신들의 피땀 흘려 만든 남해축산농협을 살리고자 염치없이 안내를 드린다”며 해지를 부탁했다.

앞서 남해축산농협은 이달 1일 최고 연 10.25%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적금 상품 ‘NH여행적금’을 출시했다. 대면 가입이 조건이었지만 이날 약 2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상품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계약 금액 기준 약 1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단순 계산으로 이자로만 연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셈이다.

이대로 가입자가 줄어들지 않으면 남해축산농협은 파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남해축산농협의 유동자산은 111억 60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가진 유동자산의 대부분을 단일 적금 상품 이자 지급으로만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문자 발송 후 현재까지 해지된 금액은 약 60억 원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댓글에선 대출이자 연체도 안봐주더니 은행은 읍소하면 들어줘야하냐느니

고객사랑이벤트로 쿨하게 받아들이라는데 이런 애들이 심각성 못느끼고 해지 안하나보다 싶음...